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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괌] 괌으로 신혼여행 2탄(코코넛크랩!!)

괴도군 2016. 10.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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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괴도입니다.

오늘은 저번편에 이어 괌으로 신혼여행 2탄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괌을 왔다하면 무조건 들려야하는 로스(ROSS)다음 타미힐피거 매장입니다.

바로 GPO에 있으니 가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중앙길로 가다가 코너쪽에 있던걸로 기억하네요)

근데.. 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한국인 99.9999% 입니다.

한국 유니클로 온줄알았어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줄도 엄청 길었어요.. 그리고 세일 안하는품목이 없을정도로 전부 30프로 50프로 70프로? 였답니다..

근데 심지어 거기다가 쿠폰을 제시하면 그 금액에 30프로정도 할인행사 이런게 있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쿠폰나눔이나 그런걸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갔을땐 그냥 핸드폰으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쿠폰코드만 보여줘도 적용됐답니다.

그래서 줄서있는동안에 앞뒤사람끼리 전부 물어보고 알려주고 ㅋㅋㅋ

(타미 매장에 와이파이도 있어서 핸드폰만 있으면 됩니다 ㅋㅋ 그리고 그 행사는 거의 1년내내 하는것 같더라구요)

가방도 보고

가방도 보고...

가방도 보고..............

눈돌아 갑니다 ㅋㅋ

근데 제껏만 이정도 샀네요.... 샘소나이트 캐리어는 1탄에서 로스를 쓸고오면서 득템!

정말 잘입고 다닙니다 ㅋㅋ

(근데 하와이는 더 싸고 하와이보다 본토는 더 싸다고하네요.. 세금과 업주들의 농간인가..)


오른쪽 상단에 마이크로네시아몰 보이시죠?ㅎㅎ GPO부터 한번에 가는버스는 없고 갈아타야 합니다~


2차 쇼핑으로 마이크로네시아몰에 왔습니다.

메이시스만을 찾아 헤멘 그녀..

빨간색부분이 메이시스입니다. 여러군데에 있죠 ㅎㅎ

배고파서 어슬렁어슬렁

오늘은 무얼 먹어볼까나..

GPO보다 이곳이 더 큰것 같네요 2층도 있고~

와우.. 지나갈때마다 약간 무섭네요


오늘의 메인 코어비비큐입니다. (Core BBQ)

홀리데이 리조트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입니다.

지렁이 글씨를 열심히 보시는 ..

세팅!!

드디어 나왔습니다.. 근데 참지를 못하고 벌써 한입먹었네요 ㅋㅋㅋㅋ

스테이크와 새우같이 나오는 메뉴하고 샐러드하고

메인요리인 코코넛크랩을 시켰습니다.

음료까지 총 가격은 !! 120달러....

한번 먹어보는거죠 뭐 .. ㅋㅋ 신혼여행인데.. 그렇죠?

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녹습니다..

저희 부부는 먹을줄을 몰라서 옆에 꽁지만 떼어놓은 내장을 비릴줄알고 안먹었는데..

(정글의 법칙에서 맨날 맛있다고 하는데 비위가 너무 약해서...)

근데근데근데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살만 발라먹고 있다가.. "에이 이거 가격만 비싸고 맛도 별로다.. 다시 먹지말자" 라고 하고 실망을 할쯤

그래도 내장소스에 한번 찍어먹어볼까? 해서 찍었는데...

눈물의 향연입니다.. 녹습니다 이보다 부드러울 수가 없어요

내장이 버터인줄 알았어요.. 아.. 정말 다시가면 꼭 제대로 완벽하게 큰걸로시켜서 먹고싶습니다!!!!


오늘도 배를 부여잡고 다이어트를 해봅니다..

식욕 공격당하신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2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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